▲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영등포구의 식당에서 락스물을 마신 경찰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한 경찰관이 식당에서 락스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기동단 소속인 경찰관 A씨는 동료 B씨와 함께 점심식사를 위해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가 이러한 변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식당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 와 물을 마셨고, 이상함을 느껴 바로 뱉어냈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마친 물은 생수가 아닌 락스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종업원이 냉장고에 보관했던 락스물을 A씨가 꺼내 마신 것.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