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안여객선 최우수업체로 한일고속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내항여객운송사업자의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한 '2008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완도 구간을 운행 중인 한일고속이 종합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슬포-마라도를 운항 중인 삼영해운이 일반고속선 부분에서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으며, 청해진해운(녹동-거문)과 동양고속훼리(부산-제주)가 각각 초쾌속선과 카훼리 부분에서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천-초전을 오고가는 신한해운도 차도선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여객선사들은 다른 업체와 비교해 내부청결성, 이용편의성, 직원 친절도가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