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DS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전자금융사고 예방 강화

입력 2022-12-2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예시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예시 (자료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해 전자금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 분야에서는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FDS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고 금융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존 탐지 시나리오 개선 및 신규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카카오뱅크 등 업계와 FDS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에 현행 금융권의 FDS 운영 실효성을 높이고자 금융회사와 함께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FDS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이드라인에는 △보안위협 고도화에 따른 신규 시나리오 개발 △강화된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체계 구축 △FDS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FDS 탐지 시나리오의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협의체 참여기관도 확대해 특정 금융회사의 보안위협이 타 금융회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신속한 공유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FDS 운영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향상돼 금융 분야의 전자금융거래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5,000
    • +0.17%
    • 이더리움
    • 3,482,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3.71%
    • 리플
    • 805
    • +3.34%
    • 솔라나
    • 198,000
    • +1.59%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698
    • +1.01%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55%
    • 체인링크
    • 15,280
    • +0.73%
    • 샌드박스
    • 380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