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매파 바람에 증시 '파란불'…코스피 2360선까지 추락

입력 2022-12-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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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8포인트(1.60%) 내린 2360.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60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 원, 443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20%), 기계(0.10%) 등이 소폭 올랐다. 서비스업(-3.22%), 비금속광물(-2.17%), 섬유의복(-2.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5.79%), 네이버(-5.68%),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전자(-1.9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포인트(0.87%) 떨어진 722.6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99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 원, 386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4.80%), CJ ENM(-3.14%), 펄어비스(-3.12%) 등이 크게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303.1원에 마감했다. 1298.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지속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앞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내년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라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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