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소환 앞둔 박지원 “DJ 비서실장답게 행동할 것”

입력 2022-1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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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심경을 전했다.

13일 박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행동하겠다”라며 “검찰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6.15 특사,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국정원장을 역임한 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그 위업과 정신을 이어 가는데 앞으로도 총력을 경주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박 전 원장에게 1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자료를 무단으로 삭제·수정하고, 자진 월북 정황을 부각하기 위한 보고서를 쓰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원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국정원 직원들에게도 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날 검찰은 전 정권에서 청와대 ‘실세’로 불리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그 역시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월북 몰이’ 주장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식 보복”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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