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엘튼 존, "트위터 떠나겠다" 선언에 머스크 반응…"돌아오길 바라"

입력 2022-1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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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엘튼 존SNS)
(출처=엘튼 존SNS)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75)이 트위터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늘어난 거짓 뉴스 때문이다.

9일(현지 시각) 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못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채 넘치도록 내버려 두는 최근의 (트위터) 정책 변화를 고려해 더는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탈퇴를 예고했다.

그는 “나는 평생 음악을 활용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하지만 우리의 세상을 분열시키는데 거짓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글에 “당신의 음악을 사랑한다.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댓글을 달면서 “특별히 우려되는 거짓 정보가 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11월 초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약 37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는 전체 직원 7500명의 절반에 달한다. 이후 영구 계정 정지를 당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계정 복원, 콘텐츠 관리 정책 변경 등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머스크는 비활성 계정이 가입자들의 ‘유저네임(계정 사용자명)’ 활용을 저해하고 있다며 15억개의 비활성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처럼 머스크의 ‘트위터 개조 작업’이 계속되면서 엘튼 존을 비롯해 배우 우피 골드버그, 티아 레오니, 팝스타 토니 브랙스턴 등 많은 유명인들 역시 트위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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