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319.70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한 후 달러 상승 등을 고려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달러화는 미국 연준이 내년 2월 FOMC에서도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 11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확산되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양호한 만큼 내년 2월 FOMC에서도 50bp의 빅스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뉴욕 증시 하락과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는 달러 강세 영향에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며 “엔화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