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9일 'LIG매직카 자동차보험'의 선택 특약중 하나로 중상해 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법률비용지원특약'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교통사고특례법(교특법)중 중상해사고에 대한 면책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가운데 향후 교통사고 중상해 피해로 인한 형사합의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LIG매직카 자동차보험'의 법률비용지원특약은 자동차종합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무면허 운전 등 8대 중과실사고에 대한 형사합의금과 함께 피해자 중상해 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형사합의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교통사고로 인한 공소 제기시 방어비용 300만원,교통사로 인한 벌금 발생시 확정 판결된 벌금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LIG손해보험 자동차보험담당 이영훈 이사는 "교특법 위헌 결정에 따라 교통사고 형사합의 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IG매직카의 법률비용지원특약 가입을 통해 중상해사고 발생에 대한 운전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이 지난 4월 1일자부터 판매하고 있는 'LIG매직카 법률비용지원특약'의 연간 보험료는 1만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