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내년 주가 모멘텀 풍부…목표가 3만6000원”

입력 2022-12-02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화투자증권)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일 원익QnC에 대해 ‘내년 주가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7.X 수준에 불과하며 과거 실적 개선 모멘텀 작용 구간에서 13.X까지 멀티플이 확장됐던 바 있다”며 “내년 부각될 쿼츠 부문 수주 및 증설 모멘텀과 자회사 모멘티브 실적 개선세 감안하면 매수 접근 타당한 구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쿼츠 부문 실적은 매출액 3372억 원, 영업이익 73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자 및 TSMC향 공급 증가와 이를 대비한 국내 및 대만(WQT)에서의 증설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P3 양산 가동 효과와 P2 확산공정 교체주기 도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P3는 올해 투자분을 포함 약 100K(디램 50K, 낸드 30K, 파운드리 20K) 규모의 신규 가동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가동 예정인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팹 셋업 모멘텀도 내년 하반기부터 부각될 것으로 봤고, TSMC향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TSMC 매출 비중은 쿼츠 부문 매출의 약 4% 수준에 불과했지만 내년부터 점진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TSMC의 대만 팹 증설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멘티브 실적 개선세도 주목할 포인트로 꼽았다. 판가는 올해대비 상승 예상되고, 현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최대 가동률 유지될 가능성 높아 실적 성장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쿠어스텍 인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쿠어스텍은 300mm 웨이퍼 제조용 석영도가니를 제조하는 업체로 기존 모멘티브의 200mm 석영 도가니 사업 강화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6,000
    • -0.3%
    • 이더리움
    • 3,428,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2.2%
    • 리플
    • 797
    • +1.53%
    • 솔라나
    • 198,000
    • +0.56%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700
    • +0.8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07%
    • 체인링크
    • 15,180
    • -0.98%
    • 샌드박스
    • 383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