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뼈형성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치과영역 효과 탁월

입력 2009-04-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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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개국이 연합된 세계최초의 세포치료 네트워크 RMS Bionet의 주요 멤버인 세원셀론텍은 세계최초 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구강악안면 영역의 임상을 시행한 결과, 매우 유의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론’의 개발을 이끈 세원셀론텍 장재덕 박사는 “‘오스론’은 인체의 제반 뼈 영역의 결손 및 손상부위의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포괄적인 뼈세포치료제로 세계최초의 환자 대상 정식 임상시험을 통한 상용화 단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오스론’은 보다 폭넓은 영역의 뼈 질환치료를 수행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영국과 일본을 비롯한 7개국에 동시 공급되어 RMS Bionet을 더욱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론의 구강악안면영역 연구자임상시험을 주관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이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및 원광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연구자임상시험 승인을 토대로 악안면부 손상 환자의 임플란트 식립, 구강암 및 종양(법랑아세포종, 혈관종, 낭종 등) 환자의 심각한 턱뼈조직 결손부위를 재건하기 위해 2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오스론’을 이식한 후 뼈조직 형성효과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1년 이상 심도 있게 관찰했다.

이준 교수는 ‘오스론’을 이용한 구강악안면 영역의 임상결과에 대해 “뼈형성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탁월한 뼈조직 형성효과를 얻었으며,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이할 만한 면역거부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스론’은 매우 안전하고 유효한 약제로 사료되며, 시술로 인한 염증반응도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준 교수는 이러한 ‘오스론’의 연구자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심포지움에서 ‘자가유래 골모세포를 이용한 악안면골 결손 재건’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환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성체줄기세포를 체외에서 증식배양하고 이를 조골세포로 분화시킨 ‘오스론’은 인체의 다양한 뼈 영역의 결손 및 손상부위를 재생하고 뼈 형성을 촉진하는 성체줄기세포치료제로 상용화 초읽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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