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과 10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상조업계와 소비자단체,항만물류업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백 위원장은 상조업계, 소비자단체와 간담회에서 부실한 상조업체로 인한 서민과 소비자피해 등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상조업계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힘쓸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상조업은 부산과 경남에서 태동됐으며 업종 관련 단체들이 소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공정위가 상조업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주목되고 있다.
백 위원장은 항만물류업계 간담회와 현장방문에서는 최근 전세계적 경제위기로 수출입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항만하역업체의 애로 건의사항 등도 들을 예정이다.
백 위원장은 이번 부산 방문을 통해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사안들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