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동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수 추천의 근거로 ▲1월 망간(Mn) 원료가격의 재협상에 따른 1분기 이후 마진확대 전망 ▲상반기를 바닥으로 국내외 철강 고로/제강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합금철 수요확대 예상 ▲대형 철강사 대비 양호한 수익성 및 주가 밸류에이션 메리트 부각 등을 꼽았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2008년말 부채비율은 43.9%로 포스코와 고려아연보다는 높지만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전기로사보다는 현저히 낮아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제강사향 매출이 30~40%로 안정적인 수요시장을 가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철강수요의 전반적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09년 외형은 24.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원료가격의 하향 안정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10.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