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자산관리]대신증권, 캐피탈그룹과 장기·연금투자에 적합한 해외주식형 펀드 선봬

대신증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투자상품으로 글로벌 탑티어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과 해외 주식형 펀드인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New Perspective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1973년 출시된 ‘New Perspective 펀드’는 50년간 비교지수(MSCI ACWI)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와 낮은 회전율이 특징이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는 매 10년 새로운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다양한 수익원, 우수한 자본 건전성, 혁신적 경영진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다국적 기업을 바텀업 방식으로 발굴해 투자한다. 본사나 상장국 중심이 아닌 글로벌 매출액 비중으로 종목을 스크리닝하고,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국가·성별·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했다. 주요 운용역은 캐피탈그룹에서 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만4000개 이상의 기업 탐방을 통해 통합 리서치를 구축한다. 또 운용 전 과정에서 리스크를 통제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는 환 노출형과 헤지형 두 종류로 출시됐다. 총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연간 1.69%이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파생상품 매매에 따른 위험평가액이 순자산의 10% 이하로 운용돼 고난도 펀드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최근 섹터나 테마형 등 고변동성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융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중장기적 핵심 상품이 필요한 때”라며 “글로벌 퇴직연금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상품인 만큼 장기투자자들을 위한 필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