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부통령, 대선 출마하나...“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하기를 기대”

입력 2022-11-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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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선 참여 여부 결정 시사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 있는 로널드레이건 도서관·박물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시미밸리(미국)/AP뉴시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에 있는 로널드레이건 도서관·박물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시미밸리(미국)/AP뉴시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차기 대선 출마 여부를 연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다.

그는 이날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2024년 대선과 관련해 “어떤 식으로든 이 과정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확실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리가 후보로 (대선) 토론에 임하든, 단순히 적극적인 공화당원으로 토론에 임하든 나는 공화당의 대의를 지지하고 전국의 후보들과 우리 후보를 지지하며, 이 나라를 다시 번영하게 만드는 정책으로 돌려놓는 지명자를 지지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NBC방송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도 “나는 신앙과 가치, 미국에 충성한다”면서 “만약 우리가 내년 (대선) 토론 일부가 된다면 우리 가족은 올해 전에 이 문제를 정리할 것”이라고 언급해 연내 대선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오래전부터 공화당 내에서 '잠룡'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대권 재도전을 선언한 지 하루 뒤인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중간선거 이후 유권자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연휴 동안 앞으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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