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날 새벽 길바닥에 수험표 2장…경찰 1시간 분투해 주인 찾아줘

입력 2022-11-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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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수험생 2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약 5시간 앞둔 오전 3시 간신히 수험표를 되찾았다.

17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울산 북구 농소3파출소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길거리에서 수험표 2장을 주웠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수험표는 수능 응시에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준비물이다.

경찰은 수험표 주인을 찾기 위해 1시간 동안 연락처와 주소를 검토했다. 그 결과 오전 3시께 수험생들의 자택을 방문해 직접 수험표를 전달했다.

울산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능 당일 새벽에 발생한 일이어서 긴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단순 습득물 처리 절차가 아닌 112사건 검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험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 총 2가지를 가지고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 관리본부를 찾아가야 한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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