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의 리조트 개발회사인 컨트리 하이츠 그룹 창립자 일행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이들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 관광단지, 관광공사가 개발 중인 해남 화원관광단지, 내장산 리조트 등을 돌아본다. 현장 투자설명회에도 참석한다.
문화부는 9.9㎢ 규모의 새만금관광단지를 2020년까지 국제 수준의 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테마파크, 쇼핑몰, 골프장 등의 시설에 민간자본 1조866억원 등 모두 1조2800억원을 투입한다.
관광공사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들인 해남화원관광단지를 2011년 개발 완료한다. 정읍시와 함께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스파파크, 18홀 골프장 등 숙박과 놀이시설을 갖춘 내장산리조트 개발에 공동 참여 중이기도 하다.
관광공사 강옥희 관광투자유치센터장은 “이번 해외 디벨로퍼 초청 현장설명회는 2008년 아시아 기관투자가 대상 현장답사와 2007년 국내 주요 연기금 초청 현장답사의 연장선상으로 국내 주요 관광개발프로젝트를 새로운 투자처로 해외에 소개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