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4포인트(+3.31%) 상승한 731.2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3430억 원을, 외국인은 207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38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2.87%) 오락·문화(+2.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4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IT H/W(+2.75%) IT S/W & SVC(+2.69%) 기타서비스(+2.2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관광(+5.37%), 전자결제(+4.95%), 스마트폰 부품(+4.83%), IT(+4.53%), PCB생산(+3.9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11.08% 오른 4만5600원에 마감했으며, 리노공업(+9.46%), HLB(+7.8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오스템임플란트(-0.62%), 더블유씨피(-0.2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일야(+22.41%), 비에이치아이(+22.19%), 핀텔(+20.7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더코디(-12.91%), 디티앤씨알오(-11.78%), 이노테라피(-9.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프알텍(+29.93%), 모비데이즈(+29.6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29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89개다. 5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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