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미 중간선거 영향 달러 강세

입력 2022-11-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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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0.45%) 내린 2413.4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 원, 179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39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여파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89포인트(1.95%) 하락한 3만251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9.54포인트(2.08%) 급락한 3748.57,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급락한 1만353.18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공화당의 중간선거 신승에 따른 달러 강세 확대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특히 달러 강세로 기술주와 함께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진행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4% 하락한 점은 관련 종목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37%), 섬유의복(0.29%), 의약품(0.25%) 등이 오르는 반면 철강금속(-1.40%), 서비스업(-0.92%), 화학(-0.8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씨에스윈드(3.03%), 롯데케미칼(1.71%), 제일기획(1.48%), LG디스플레이(1.40%) 등이 상승세다. S-Oil(-2.93%), 카카오페이(-2.43%), 삼성SDI(-2.30%), 현대중공업(-2.21%)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30포인트(0.74%) 하락한 709.30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86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 원, 112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미래나노텍(5.26%), 클래시스(3.82%), 삼강엠앤티(1.86%), 바이오니아(1.76%)등이 오름세다. 펄어비스(-4.50%), 엔케이맥스(-3.87%), 심텍(-3.73%), 위메이드(-3.64%) 등은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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