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입대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455억 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606억 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BTS 단체 활동은 부재했지만 뉴진스 데뷔와 세븐틴 리패키지, 제이홉 솔로 총 3개의 신보, 세븐틴과 TXT의 미주 중심 투어(28회)만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의 일시적 부재는 오히려 하이브가 보유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강한 분기 체력을 확인할 기회"라며 "세븐틴, TXT의 경우 향후 투어 규모 확대로 투어 수익성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인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경우 확실히 짧아진 수익화 소요 기간을 증명 중이다. 향후 콘서트,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2팀 데뷔조는 데뷔 전부터 팬덤을 확보해둔 만큼, 2023년에는 외형 성장에 2024년부터는 수익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