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곳 이상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2조 원을 투입한다.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책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기술적 우위 및 글로벌 선점 가능성, 스타트업 진출 필요성 검토, 주요 분야 선정하는 주요 초격차 분야를 선정한다. 분야 선정 후 공모, 민간·부처 추천, 민간 투자를 통해 독보적 기술력 확보가 가능한 스타트업 1000개 이상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기업에겐 2조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사업화, R&D 등 핵심수단 집중 투입한다. 또 정부출연연 등 전문기관 특화지원을 위해 분야별 연구소, 대학 등을 스타트업과 매치시키고 R&D·실증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완성도를 높인다.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과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실증 및 인허가 등을 위한 후속 스케일업 및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 등 글로벌 성장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부 부처 협업‧연계도 진행한다. 분야별 소관부처의 신산업 R&D, 인력(시스템반도체, 과기정통부), 인ㆍ허가(바이오·헬스, 식약처) 시설(AI, 광주집적단지) 등과도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