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소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49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4932명, 해외유입은 55명이다. 전주 목요일(발표일)인 20일(2만4751명)과 비교해 1만236명(41.4%) 증가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242명, 2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2.1%, 32.2%로 다소 높은 수준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7.1%가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17만9646명)는 다시 2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4차 예방접종률(14.7%)은 14%대에 정체된 지 오래다. 연령대별로 60대는 34.4%, 50대는 15.7%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400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34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