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권사 유동성 점검 매일 한다

입력 2022-10-26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증권사 CFO 회의 소집…“채안펀드 관련 회의 아니다” 선그어
증권금융 3조 유동성 지원 및 일일 자금 점검 계획 논의

(뉴시스)
(뉴시스)
금융위원회가 증권사들의 일일 유동성을 점검한다.

금융위는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실무진과 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가동된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지원과 유동성 점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이날 회의가 ‘제2의 채안펀드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금융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 이수영 자본시장과장, 이창화 금투협 증권·선물부문대표 전무를 비롯한 대형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했다. 이수영 과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채안펀드 관련 회의가 아니다”라며 “채안펀드 관련해 금투사에 1000억 원씩 내서 1조 만들라고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이날부터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증권사와의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증권담보대출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지난 2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재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한 사안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증권금융은 담보 제공대상 증권을 보다 다양하게 허용할 방침이다. 기존 국공채·통안채·은행채에 회사채(AA이상)를 허용하고, RP 대상채권·상장주식에 회사채(AA이상), CP(A1이상), ABCP(예금형), 증금채도 허용한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수요예측 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88,000
    • +0.44%
    • 이더리움
    • 3,52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5%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7,100
    • +2.66%
    • 에이다
    • 514
    • +6.2%
    • 이오스
    • 695
    • -0.7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46%
    • 체인링크
    • 15,880
    • +3.45%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