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추경호, 부동산 폭락 우려에 "하향은 불가피…급랭 않도록 할 것"

입력 2022-10-21 2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폭락 우려에 대해 “급랭하지 않도록 그동안 강화했던 규제를 순차적으로 덜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시장이 폭락한다는 우려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부동산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폭이 단기간에 크면 부작용이 클 수 있어 시장 흐름을 보면서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하향 안정화를 하더라도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획일적으로 '몇 퍼센트가 떨어지면 무엇을 할 것이다'보다 시장 흐름을 봐가면서 각종 규제와 대출, 지역 조정, 세금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조정지역 해제도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부작용이 적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규제를 어떻게 할지는 시장을 봐가면서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미상환 사태로 채권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엄밀히 파악해 필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19,000
    • -4.29%
    • 이더리움
    • 4,292,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582,000
    • -6.66%
    • 리플
    • 1,080
    • +10.2%
    • 솔라나
    • 293,400
    • -3.87%
    • 에이다
    • 808
    • -1.7%
    • 이오스
    • 766
    • -1.54%
    • 트론
    • 248
    • -1.2%
    • 스텔라루멘
    • 182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00
    • -1.64%
    • 체인링크
    • 18,160
    • -5.02%
    • 샌드박스
    • 38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