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상승세다. 지난 18일 구희철 외 4명이 휴마시스 주식 186만6853주(5.45%)를 취득했다고 신고하면서 사측과 소액주주간 지분경쟁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2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일대비 400원(1.93%) 오른 2만110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구희철 씨가 휴마시스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주식 186만6863주를 취득했다. 지분율은 5.45%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현재 236만2472주(지분율 6.90%)를 가지고 있다. 배우자 등 특수관계인 주식을 모두 합쳐도 259만3814주(지분율 7.58%)로 구희철 씨 지분율과 비교해 2% 남짓 차이에 불과하다.
이에 휴마시스 사측과 소액주주간 지분경쟁 가능성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씨는 최근 사측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던 소액주주모임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지분경쟁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휴마시스는 앞선 지난 14일 경기도 군포시 휴마시스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진행했으나 모든 안건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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