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 만에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2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3161명, 해외유입은 87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선 건 12일(3만535명) 이후 6일 만이다. 전주 화요일(발표일)인 11일보단 2배 이상 늘었으나, 전주에는 한글날 대체공휴일(월요일)에 따라 휴일효과가 화요일까지 이어졌다.
그나마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은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247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고, 신규 확진자도 6명으로 4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건 7월 12일 이후 98일 만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18.2%, 준중증환자 병상은 25.8%,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4.2%를 기록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5066명이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률은 16.9%에 머물고 있다. 연령대별로 60대는 35.3%, 50대는 15.6%다. 70대 이상도 50%대에 정체돼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98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07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