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거래소, 파트너쉽 체결 이후 '첫 작품' 나왔다

입력 2009-04-0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한국거래소(KRX)간 파트너쉽 체결 이후 '첫 작품'이 나왔다.

1일 S&P에 따르면 현재 핵심 지수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와 협력을 통해 'S&P/KRX 아시아 100지수'와 'S&P/KRX 상장거래소 지수'라는 두 개의 새로운 지역 및 산업 지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S&P/KRX 아시아 100지수'는 실시간으로 시가총액 가중치가 조정되는 지수로서 투자자가 투자 가능한 아시아 주식의 현황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지수에는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자본시장내 우량한 기업 주식을 구성 종목으로 편입됐다.

'S&P/KRX 상장거래소 지수'는 호주증권거래소, 오사카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싱가포르거래소, 말레이시아거래소 등 규모, 유동성, 거래가능성 측면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19개의 핵심 금융거래소로 구성됐다.

S&P측은 이번에 개발된 두 지수에 대한 디자인 및 개발은 S&P가 담당했으며 한국거래소는 지수 산출, 관리, 배급을 맡았다고 전했다.

톰 쉴러 S&P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거래소와 손잡고 한국 투자자를 위한 두 개의 새로운 지수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자인과 관리가 우수하고 주요 글로벌 지수 방법론을 결합해 개발된 이 지수들은 투자자에게 투자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TF, 지수펀드, 지수 파생상품과 같은 간접 투자를 위한 툴을 제공, 투자자들은 앞으로 시장 상황이 불확실할 경우 투자 종목 선정시 지역 및 산업 다각화를 중요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정태 S&P 한국사무소 대표는 "양사의 성공적인 지수 발표는 해당 지역 고객의 니즈 및 관심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진 파트너와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줬다"며 "S&P가 가진 글로벌 지식과 거래소의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결합해 한국 투자자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0,000
    • +4.15%
    • 이더리움
    • 4,546,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78%
    • 리플
    • 1,023
    • +7.23%
    • 솔라나
    • 308,900
    • +5%
    • 에이다
    • 811
    • +6.99%
    • 이오스
    • 776
    • +1.17%
    • 트론
    • 260
    • +4.42%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20.99%
    • 체인링크
    • 19,260
    • +1.53%
    • 샌드박스
    • 402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