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집중…고물가·고금리 시민 생존 위협"

입력 2022-10-12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는 모든 정책수립과 예산집행 단계에서부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한다”며 “각종 현안을 해결하면서 2030글로벌 탑5 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서민의 삶은 무너지고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그동안 너무 빠른 속도로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빈부 격차는 심화하고 누군가는 소외받는 짙은 그늘이 생겼다”며 “대한민국이 성장을 넘어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무거운 구조적 문제인 양극화와 빈부 격차 대물림을 끊어낼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서울시는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비전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글로벌 선도 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취약계층을 위한 4대 정책을 필두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중대재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 시장은 “예측하기 힘든 미래 기후 변화에 대비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과 같은 치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정교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면서 “교량, 도로 등 기반시설물 유지관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세계인이 누구나 오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 선도 도시를 만들고, 지역별 특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서울을 매력적인 글로벌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24,000
    • -2.51%
    • 이더리움
    • 4,343,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5.59%
    • 리플
    • 1,137
    • +14.62%
    • 솔라나
    • 295,800
    • -4.76%
    • 에이다
    • 837
    • +2.32%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1.17%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2.06%
    • 체인링크
    • 18,460
    • -4.5%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