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체불가토큰(NFT) 지갑 기능을 추가하고 관련 파트너사 모집을 확대하는 등 NFT 사업을 본격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네오핀은 네오위즈홀딩스의 손자회사다. 지난 2018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웹 3.0, 멀티체인, NFT, 런치패드 지원 등 4대 전략을 발표하고, 100조 규모의 글로벌 디파이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최적화된 UIㆍUX를 통해 이용자들이 NFT 지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클레이튼 체인의 KIP-17, 이더리움의 ERC-721 표준을 우선 지원하며, 추후 다양한 체인으로 빠르게 늘려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네오핀은 저작권 관리 및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은 선별된 프로젝트의 NFT만 보관,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한 ‘300피트’, ‘세번째 공간’, ‘비몰(BMall)’ 등의 NFT만 보관 및 전송이 가능하다. 검증된 프로젝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뢰와 안정성의 차별화 포인트를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NFT 사업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주요 NFT 프로젝트들과 협업을 지속논의 중이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네오핀 홈페이지에 NFT 오픈플랫폼 페이지를 개설했다. 국내외 NFT 파트너사들이 오픈플랫폼 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NFT 프로젝트를 소개하면, 네오핀에서 검증한 이후 파트너십을 맺는 형태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의 핵심인 신뢰와 안정성을 NFT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했으며,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NFT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파트너사들과 NFT 공동마케팅 등을 진행해 네오핀 NFT 사업에 대한 화제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