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기 위한 온누리 캠페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황중연 원장, KT문화재단 박부권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온누리 캠페인'은 노인 및 장애우 등 정보보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PC점검 봉사활동으로 지난해에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KT문화재단 IT서포터즈'와 '정보보호진흥원(KISA) 봉사단'이 참해 작년 700명에서 약 1200명의 규모로 확대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선발되는 '주니어 사이버 보안관'이 온누리 캠페인 활동에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대상 기관(PC수)의 경우 지난해 20개 기관(PC 400여대)보다 크게 늘어난 75개 기관(PC 2500여대)에 대해 PC 무료 보안점검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빼꼼(캐릭터)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정보보호 관련 주요 행사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해 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캠페인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 정보보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 그리고 영세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