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0일 KT에 대해 KTF와 합병 주총이 통과돼 모든 걸림돌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KT는 합병 과정에서 총 1조원 이하(자사주 매입소각 5천억원 +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 5천억원 이하 예상)의 합병비용으로 합병하게 되어 별다른 기업가치 훼손없이 합병한다는 점에서 긍정적”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KT 가 현재의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싶어한다면 합병기일인 5 월 18 일 이전까지 매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KT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높으나 급등가능성은 낮아진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