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장 임명…"국민들 이미 판단"

입력 2022-09-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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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 총장과 한 위원장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음에도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자 하루 기한만을 주며 재송부 요청을 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나자 이날 곧바로 임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명 예정을 밝히며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있고,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이 이 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판단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 방침을 밝히자마자 곧바로 임명 재가와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총장과 한 위원장은 12, 13번째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두논평을 통해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은 국정 발목잡기에 불과하다"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나서 "오늘의 임명강행은 검찰공화국 완성과 재벌 대기업 위주 시장질서 강화를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아집"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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