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주루이 르클레르 뷔퐁 명언
“천재란 인내에 대한 위대한 자질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프랑스의 철학자·박물학자다. 아이작 뉴턴의 영향을 받아 그의 저서를 프랑스에 소개하는 동시에 인과론적 자연인식의 발전에 힘써 ‘유기분자설’을 수립했다. 파리 왕립식물원장이 된 그는 모은 동식물에 관한 자료를 기초로 ‘박물지’를 출판했다. 오늘은 그의 생일날. 1707~1788.
☆ 고사성어 / 비황등달(飛黃騰達)
‘비황이 위로 올라간다’라는 뜻이다. 지위나 직위가 급상승하거나 갑자기 부귀와 권력을 얻게 되는 일을 비유한다. 당(唐)나라 문인 한유(韓愈)가 아들에게 학문에 힘쓰도록 권하기 위해 지은 시 ‘부독서성남(符讀書城南)’에서 유래했다. ‘비황(飛黃)’은 전설 속의 신마(神馬)인 승황(乘黃)을 가리키고, ‘등달(騰達)’은 ‘위로 올라간다’라는 뜻. “두 집에서 각기 아들을 낳아도, 두세 살 어린아이는 재주가 서로 비슷하네. 서른 살에 골격이 굳어지면, 하나는 용이 되고 하나는 돼지처럼 된다네. 비황은 뛰어 달리지만[飛黃騰踏去] 두꺼비는 돌아볼 수조차 없게 된다네. 하나는 말 고삐를 잡는 졸개가 되어 채찍 맞은 등에서 구더기가 생기는데, 다른 하나는 삼공 재상이 되어 고래등 같은 집에 산다네.”
☆ 시사상식 / 방관자효과(bystander effect)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구경꾼효과’라고도 한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와줄 확률은 낮아지고,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 “지켜보는 사람이 많으니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도움을 주겠지” 하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책임분산’ 때문이라고 한다.
☆ 고운 우리말 / 옹춘마니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 유머 / 애들은 배운 대로
결혼식 주례사가 길어지자 세 살 아이가 “엄마, 쉬 마려워”라고 소리치자 밖으로 데리고 나와 용변을 보게 한 뒤 “쉬 마려우면 ‘노래하고 싶어요’라고 해라”라고 알려줬다.
며칠 뒤, 시골에서 오신 할아버지와 같이 자던 아이가 한밤에 “할아버지 저 노래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모두 깊은 잠을 자고 있어 손자에게 조용히 한 말.
“아가야, 정 노래하고 싶으면 이 할아비 귀에다 대고 하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