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2차전지 급성장 및 EU 원자재법 수혜 기대 - 하나증권

입력 2022-09-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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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5일 이엔드디에 대해 2차전지 실적의 급성장, EU 원자재법 수혜 가능성까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 김성호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연간 5000톤 규모의 전구체 캐파 증설을 완료했고 하반기 시험 가동을 진행 중으로, 4분기 증설 관련 매출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며 내년 1월에는 전체 캐파가 가동할 것”이라며 “설비 특성 상 본격적인 양산 가동이 시작되면 수율은 100%에 근접하며 현재 전구체 판가가 2만 원/kg 수준으로 약 1000억 원의 매출이 2차전지 사업에서 발생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원자재법(RMA)으로 탈중국 기조의 배터리 공급망이 재정비된다면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이니켈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소입경 전구체 수요가 올라가는데 5㎛ 이하 대량생산은 이엔드디가 국내에서 유일하며 현재 글로벌 1위 유럽 고객사인 유미코어 향 독점 공급이 예정돼 있고, 레퍼런스를 토대로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 2차전지 매출의 본격화로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본업 촉매 소재의 호조와 10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전구체 실적, 원자재법과 캐파 증설로 인한 고객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성장동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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