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50%) 상승한 2447.4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150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52억 원을, 기관은 1410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2.5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1.92%) 운수장비(+1.6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종이·목재(+1.35%) 전기·전자(+1.30%) 운수창고(+1.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9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3.91%), 여행·관광(+3.50%), 전자결제(+3.24%), 방위산업(+2.99%), 자전거(+2.9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료(-3.20%), 농업(-0.94%), 자동차(-0.45%), 보험(-0.45%), 타이어(-0.4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7% 내린 5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물산이 3.36% 오른 12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SK(+3.10%), KB금융(+2.86%)이 상승한 반면 기아(-1.03%), POSCO홀딩스(-1.01%), LG화학(-0.9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현대에너지솔루션(+17.34%), 현대로템(+17.16%), 평화산업(+11.4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CS홀딩스(-7.43%), AJ네트웍스(-7.23%), 덴티움(-6.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5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75개 종목이 하락,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42원(+0.0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2원(+0.52%), 중국 위안화는 195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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