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 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5만 명 이상 감소했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9339명 증가한 2258만86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3만8883명, 해외유입은 45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5만258명 대비 1만 명 이상이 줄었다. 1주일 전 18만403명과 비교해서는 5만 명 이상이 감소하면서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예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서울 2만569명, 경기 3만2608명, 인천 7013명 등 6만190명,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591명, 대구 7875명, 광주 5722명, 대전 4181명, 울산 3249명, 세종 1164명, 강원 4610명, 충북 4672명, 충남 6366명, 전북 5507명, 전남 6071명, 경북 9028명, 경남 9583명, 제주 2074명 등 7만8693명이 발생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73명으로 전날보다 86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63명으로 11명이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으로 치명률은 0.12%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04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4.9%, 준중증환자 병상 58.1%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3만9978명이 추가됐고, 현재 69만52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3만7778명이 늘어 누적 696만7324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3.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