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43.2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을 앞둔 경계감이 계속된 가운데 유로화가 에너지 위기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는 강세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일 것이라는 우려 등에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화는 노드스트림1 송유관의 가스 공급을 다시 중단한다는 발표와 독일 가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이 확산되면서 달러와의 패리티가 붕괴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달러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