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일대기 접해보세요

입력 2022-08-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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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공간에 시민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세종‧충무공 이야기 전시공간에 시민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새 단장을 마친 광화문광장에 개장 당일에만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광화문광장을 지키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상설 역사전시관도 재탄생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개장에 맞춰 광장 지하부터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이르기까지 ‘세종‧충무공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총 면적 4222㎡의 전시공간을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공간은 조선 시대의 성군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은 역사문화체험과 더불어 교육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우선 ‘세종 이야기’는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 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 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충무공 이야기’는 이순신 장군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영화 ‘한산’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수군 무기 체험’, ‘돛 체험’ 등 직접 조선의 수군이 되어보는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광화문광장 지하) 혹은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광화문광장 재단장 1주년인 202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전시공간 리모델링도 진행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 영상콘텐츠를 강화하고 노후화된 전시공간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을 맞아 세종·충무공 이야기 등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이 다시금 조명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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