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오늘도 상승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포인트(+0.09%) 상승한 2535.92포인트를 나타내며, 254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외국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217억 원을, 개인은 61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7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업(+2.0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0.63%) 의료정밀(+0.2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종이·목재(-0.95%) 섬유·의복(-0.5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의약품(+0.21%) 비금속광물(+0.13%) 금융업(+0.1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업(-0.50%) 기계(-0.32%) 운수장비(-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6% 내린 6만9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1개다.
SK이노베이션이 3.19% 오른 21만원을 기록 중이고, SK(+1.31%), 셀트리온(+0.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1.54%), 현대차(-1.52%), 기아(-0.85%)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DB하이텍1우(+10.26%), 대성에너지(+9.06%), 티에이치엔(+5.65%)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쌍방울(-9.94%), 무림P&P(-7.83%), 참엔지니어링(-7.46%)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6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3개다. 13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09원(-0.28%)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74원(-0.07%), 중국 위안화는 193원(-0.1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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