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124%로 전 거래일 대비 0.030%포인트 하락 마감했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26%포인트, 0.009%포인트 내린 연 3.125%, 3.172%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2%포인트 오른 연 3.219%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연 3.230%로 0.031%포인트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연 3.181%, 3.137%로 전 거래일보다 0.046%포인트, 0.044%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스텝 이상의 금리인상 경계심을 반영해 국고채 3년 금리도 3%에서 추가 하락 안정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3분기 중 커브 플래트닝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는 점진적 인상으로 미국 대비 금리 역전폭이 심화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2%의 잠재성장률을 고려하면 국고 10년 금리는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며 “국고 10년과 3년 금리가 역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