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8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께 인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탄올 화로가 폭발해 남성 2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
조사 결과 두 남성은 아파트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다 에탄올 화로에 연료를 보충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에탄올 화로는 가정에서 ‘불멍’을 할 수 있는 등 캠핑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연료인 알코올은 밝은 곳에서 불꽃이 눈에 잘 안 보이는 특성이 있어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당국은 에탄올 화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