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 위해 아파트 관리비 줄이는 상담 받으세요”

입력 2022-08-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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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이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해 무료 에너지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서울 시내 총 384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소비현황과 계약방식을 전수조사하고, 아파트 관리비 절감법을 알려주게 된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현재 25명이 활동 중으로 학교·어린이집 등 시설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2687개 아파트 단지를 조사 완료했으며, 나머지 단지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는 일반 주택과 달리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설비 등으로 인해 종합계약을 통한 전기요금 제도를 사용한다. 하지만 주택용 고압단가를 적용받는 ‘단일계약’이 세대‧공용 각각 다른 단가를 적용받는 ‘종합계약’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컨설팅을 통해 계약 변경을 권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파트의 적정 검침일 변경,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문 LED 조명 교체, 고효율 펌프 교체 등 다양한 방식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의 아파트 에너지컨설팅으로 온실가스 절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소형 건물까지 에너지컨설팅을 시행해 건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절감법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에너지 절감법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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