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 특수 이후 올해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TV 수요 부진 및 유통 재고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2분기에는 TV 출하량 조절을 통해 현재 유통재고가 어느 정도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소비 심리 둔화가 예상되나 카타르 월드컵, 블랙프라이데이 등 성수기 시즌을 통해 상반기 판매 부진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프리미엄 TV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마켓 비용 효율적 사용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