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등해 강보합세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11%) 오른 2415.5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126억 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억 원, 551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반도체주 하락과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약세를 보이다 오름세로 전환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가 상승을 견인했다. 7월 기대인플레이션은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과 경기침체 우려도 작용하면서 경기방어업종 위주 상승했다. 다만, 장후반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코스피도 낙폭을 줄였다.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기 2분기 호실적에도 하반기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했다. 보령 등 제약 기업 2분기 호실적 발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에 의약품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생활건강(4.30%), 쌍용C&E(3.86%), 아모레퍼시픽(2.91%), SK스퀘어(2.16%), 한미사이언스(2.13%)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크래프톤(-6.23%), 이마트(-3.48%), 한솔케미칼(-2.91%), 하이브(-2.62%, 에스디바이오센서(-2.32%), 포스코케미칼(-2.11%), 기아(-2.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4%), 전기가스업(0.73%), 건설업(0.71%), 통신업(0.55%), 종이목재(0.5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36%), 서비스업(-0.57%), 운수장비(-0.42%), 음식료업(-0.37%)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73%) 오른 795.70을 기록했다.
개인은 71억 원, 기관은 339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24억 원어치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케어젠(8.62%), 네이처셀(8.26%), 넥슨게임즈(5.82%), HK이노엔(5.01%), 현대바이오(4.22%), 오스템임플란트(3.93%), LX세미콘(3.33%) 등이 강세였다.
위메이드(-7.13%), 에스엠(-4.21%), 카나리아바이오(-2.6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