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반 생활문화 브랜드 리딩 기업 아이에스이커머스는 다음달 델리오가 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기존 이커머스 사업과 델리오의 NFT, 블록체인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델리오는 국내 디지털자산 예치 및 렌딩 분야 국내 1위 가상자산 사업자(VASP)다.
최근 가상자산뱅크, DEX(탈중앙거래소),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예치 및 렌딩 전체 실적이 2조4000억 규모다. 연간 600%의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델리오는 신한금융투자와 △블록체인 기반 상품 서비스 공동개발 △NFT 등 가상자산 비즈니스 협업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델리오의 사업 중 성장성이 높고 e커머스와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NFT 사업,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및 페이먼트 사업을 회사를 통해 전개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 월스트리트의 VC들이 투자하고 있는 웹3.0기반 기업의 DNA를 회사에 이식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아이에스이커머스는 기존 회사의 해외직구사업뿐만 아니라, K-히트 상품을 글로벌로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디지털자산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립되는 시점"이라며 "국내에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