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찌 중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베트남 기획투자부를 방문해 응우옌 찌 중 장관과 양국 중소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베트남의 셧다운 정책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크다”며 “베트남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 재발 방지 조치 등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응우옌 찌 중 장관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한국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를 직접 챙기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기획투자부 내 △기업개발국 △산업단지관리국 △해외투자국 등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외국인 투자와 공적개발원조 등을 총괄하는 부처로 지난해 4월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 비즈니스·투자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