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소외된 이웃의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22일부터 창원공장 인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하절기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창원시 동진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소외이웃 100세대에 습기제거제, 살충제,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장애, 병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여름나기 물품 세트 비용과 후원금은 사내 순수 기부단체인 '3사랑회' 소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축이 된 현대로템 3사랑회는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 등 3대 실천 운동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부단체다. 지난 2000년 발족된 이래 20년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3사랑회는 지난해 12월 사회공헌 우수 단체로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3사랑회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비롯해 지난 1월 설맞이 식사 지원 활동을 통해 창원시 관내 무료급식소에 식자재를 후원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추석맞이 식사 지원, 겨울나기 물품 지원, 크리스마스 아동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