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8기 1150명 입학…대면 수업 재개

입력 2022-07-13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SAFY 서울캠퍼스서 입학식…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6기까지 수료생 2770명 IT 기업 등 취업, 취업률 75%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전국 5개 캠퍼스 입과생 1150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8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SSAFY는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를 합쳐 올해에만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승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생활 전반에 소프트웨어에 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은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SSAFY 과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던 SSAFY는 일상 회복에 따라 7월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SSAFY는 오프라인 수업 재개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자재를 추가로 구비했다. 사물인터넷(IoT)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광주 캠퍼스는 최신형 3D 프린터 등을 구비한 실습실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직접 하드웨어에서 구현해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구미캠퍼스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를 추가로 갖춰 교육생들이 만든 코드를 다양한 기기에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갖췄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교육현장을 직접 챙길 정도로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고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신세계 I&C,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730여 개의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12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과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이 지급된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48,000
    • +11.42%
    • 이더리움
    • 4,700,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5.94%
    • 리플
    • 861
    • +4.36%
    • 솔라나
    • 310,000
    • +5.91%
    • 에이다
    • 839
    • +1.82%
    • 이오스
    • 810
    • +0%
    • 트론
    • 236
    • +2.61%
    • 스텔라루멘
    • 159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50
    • +5.45%
    • 체인링크
    • 20,670
    • +3.25%
    • 샌드박스
    • 427
    • +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