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최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화는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 관절염 환자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절염 무료수술 지원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관절염 환자 모두에 해당된다.
신청 대상자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한화에서 직접 선정한 후, 힘찬병원에 의뢰,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화 측은“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소아질환에 대한 지원은 많지만, 증가하는 노령인구에 비해 노인질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나 관심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통증과 거동불편으로 노년기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 받고 있는 관절염 환자들이 경제적 상황에 관계 없이 병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번 무료수술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후원 병원인 힘찬병원은 한 해 1만여 건 이상의 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관절수술건수 1위 의료기관으로 발표된 바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제2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