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중남미 10개국 장관 접견…2030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입력 2022-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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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수교 60주년 축하
향후 맞춤형 협력 확대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중남미 10개국 고위인사를 접견하고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10개국 장․차관급 고위인사들을 만나 "올해는 한국과 중남미 15개국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남미는 우리에게 전통적 우방이 돼 줬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파트너로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중남미 인프라 개선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정부는 중남미 맞춤형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와 성원도 요청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는 29개국이다. 윤 대통령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베르가라 파나마 투자진흥청장, 벨라스케스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행정재정차관은 예방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의 접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하고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또 "한국과의 실질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20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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