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순이익 감소 전망에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시 59분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90%(1950원) 내린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7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을 6%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백두산ㆍ윤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849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전망”이라며 “원ㆍ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1130억 원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